제주시청사 전경. © News1 홍수영 기자

제주시는 12월8일까지 2023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9일 밝혔다.

사업신청(지원 대상) 조건은 농업인과 농지 모두 농업경영체에 등록돼있어야 한다.지원을 희망하는 농가는 농지소재지 읍·면·동을 방문해 사업신청서에 희망하는 비종·업체·공급시기 등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마을 이장 또는 공급받을 희망 농협 등을 통해서도 제출할 수 있다.

지원대상 비료 종류는 유기질비료 3종(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복합)과 부숙유기질비료 2종(가축분퇴비, 퇴비)이다.

농가에서 유기질비료를 구입하는 경우 1포당 정해진 지원금을 정액 지원한다.

시는 올해 6749농가에 4만4000톤의 유기질비료를 지원했다.◇동절기 축산재해 예방대책 수립

제주시에서는 '동절기 축산재해 예방대책'을 수립했다고 9일 밝혔다.

예방대책 상황실은 △겨울철 가축 사양관리 △축산시설 안전관리 △축사화재 예방요령 등 분야별 대책을 홍보할 계획이다.

기상특보가 발령하면 비상 체제로 전환해 유관기관(축협, 생산자단체)과 함께 신속한 현장대응과 복구를 지원한다.

홍상표 시 축산과장은 "이상기후에 따른 강력한 한파가 예측되는 만큼 축산농가의 사전점검과 가축재해보험 가입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서문공설시장 엘리베이터 설치공사 완료

제주시는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 일환으로 서문공설시장 엘리베이터 설치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서문공설시장은 지하주차장에서부터 3층까지 엘리베이터가 없어 노인과 보행 약자의 불편이 있었다.

시는 3억5000만원을 들여 17인승 승강기 1대를 설치했다.

문재원 시 경제일자리과장은 "승강기 설치로 시장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편리한 쇼핑환경을 제공해 시장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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