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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이태원 참사' 부상자 안내 콜센터 운영…의료비 지원

부상자·가족, 필요서류 구비해 15일까지 접수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2022-11-08 21:39 송고
8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 1번 출구에 마련된 이태원 참사 희생자 추모공간에서 한 시민이 국화꽃을 놓고 있다. 2022.11.8/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8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 1번 출구에 마련된 이태원 참사 희생자 추모공간에서 한 시민이 국화꽃을 놓고 있다. 2022.11.8/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 용산구가 '이태원 참사' 부상자 안내 콜센터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콜센터는 △이태원 참사의 사상자 △현장 구조활동 중 부상자 △사망자 유가족(배우자, 직계 존·비속, 형제자매) △사고 현장에 있었던 자로 신체적 부상은 없으나 정신의학적 치료가 필요한 자 등을 대상으로 사고와 직접적으로 관련된 신체적·정신적 질병 및 후유증 치료비를 지원한다. 이 중 '사고 현장에 있었던 자'는 지난달 29일 오후 6시부터 30일 오전 6시 사이 해밀톤호텔 옆 골목이나 인근에 있었던 사람이 해당한다.

직접 관련 여부는 의료진 판단에 따르며 본인부담금을 포함한 급여진료비, 비급여 진료비, 약제비를 지원한다. 미용시술, 예방접종, 부대비용 등은 제외된다. 
부상자 또는 가족이 서류를 구비해 15일까지 관할 구청 담당 부서 또는 동주민센터로 접수하면 된다. 

필요 서류는 의료기관에서 발급받은 의사소견서, 의료비 영수증, 사고 당시 현장에 있었던 사실을 입증할 수 있는 자료(점포 결제 내역 등)와 사회 재난 피해 신고서 등이다.

운영 기간은 8일부터 상황종료 시까지이며 주중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야간·주말에는 재난안전대책본부로 연락하면 된다. 
  
콜센터의 전화번호는 (02)2199-4691~3이다.


junoo568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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