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강철볼-피구전쟁' 캡처 |
이진봉이 일본전을 앞두고 자신감을 충전했다.
8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강철볼-피구전쟁'에서는 강철국대 선수들이 대망의 국제대회에 출격했다.이번 대회에는 한국을 비롯해 일본, 홍콩, 대만까지 총 4개국이 출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강철국대 선수들은 현실적으로 어떤 성적을 거둘 수 있을지 대화를 나눴다.
김건은 "하던대로만 하면 3승도 문제 없다고 본다"라며 자신있게 말했다. 최성현은 우승 후보로 꼽히는 일본을 언급하면서도 "일본이 강국이라 생각 안 해도 될 게 우리랑은 안 해봤지 않냐"라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를 듣던 박준우가 "우리는 빨간 머리가 있지 않냐"라면서 이진봉을 지목했다. 이진봉은 일본의 피구 만화 '피구왕 통키'의 주인공 통키를 언급해 웃음을 샀다. 그는 "일본에서 통키는 피구의 신이거든, 나 보고 놀랄 거 아니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밖에도 선수들은 "여기 다른 만화 캐릭터도 있다"라면서 서로를 지목했다. 비주얼로 자신감을 충전(?)한 이들은 "이제 긴장 안되고 설렌다"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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