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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재단 사무총장에 이민주 전 대변인 임명…김동연, 취임 첫 기관장 임명

내년 3월까지 잔여임기 수행…기관장 공석 GH 등 12곳 채용 공모 진행

(수원=뉴스1) 진현권 기자, 송용환 기자 | 2022-11-08 11:34 송고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8일 공석중인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이하 월드컵재단) 사무총장에 이민주 전 '김동연 경기도지사직인수위원회' 대변인이 임명했다..(경기도 제공) © News1 최대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8일 공석중인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이하 월드컵재단) 사무총장에 이민주 전 '김동연 경기도지사직인수위원회' 대변인이 임명했다..(경기도 제공) © News1 최대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8일 공석중인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이하 월드컵재단) 사무총장에 이민주 전 '김동연 경기도지사직인수위원회' 대변인을 임명했다.

앞서 도는 지난 8월 16일부터 31일까지 상임이사(사무총장) 채용공고를 냈으며, 서류심사와 신원조회, 이사회 의결 등을 거쳐 이 전대변인을 월드컵재단 사무총장에 임명했다. 김동연 지사 취임 이후 4개월만에 첫 산하기관장 임명이다.

월드컵재단 이사장(당연직)이 도지사, 부이사장(당연직)이 수원시장이어서 사무총장이 사실상의 수장 역할을 하게 된다.

신임 이 사무총장은 1995년 SBS 공채로 입사해 21년간 근무했다. SBS 이집트 카이로 특파원을 역임했으며 2003년 이라크전쟁 때는 바그다드 현지에서 취재활동을 했다. 2018년 박원순 서울시장 공보특보에 임명됐고, 6·1지방선거에서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선대위 방송콘텐츠본부 부본부장과 경기지사직인수위 대변인을 맡았었다.

신임 이 사무총장은 전임자의 잔여임기 동안 근무하게 된다. 임용일로부터 내년 3월23일까지 6개월이 공식 임기이다. 특별한 과오가 없을 경우 연임(2년) 가능하다.  

이에 따라 경기도 산하기관 27곳 중 공석인 곳은 12곳으로 줄었다. 이 가운데 GH, 경기평택항만공사, 경기아트센터 등에 대한 기관장 공모절차가 진행 중이며, 경기관광공사 사장과 경기교통공사 사장에 각각 조원용 전 효성그룹 전무와 민경선 전 도의원이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도 관계자는 "오늘 이민주 전 김동연 경기도지사직인수위원회 전 대변인이 월드컵재단 사무총장에 임명됐다"며 "이에 현재 산하기관장이 공석 중인 곳은 경기평택항만공사 등 12곳이며, 일부는 공모절차를 거쳐 기관장이 내정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jhk1020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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