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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이태원 참사 '희생자'가 국민에게 다가가는 말"(종합)

"이런 일엔 국가가 무한 책임…정말 죄송하게 생각" 사과도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최현만 기자, 정재민 기자, 최동현 기자 | 2022-11-07 18:29 송고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00회 국회(정기회) 제5차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2.11.7/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00회 국회(정기회) 제5차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2.11.7/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7일 이태원 참사 관련 '사고 사망자'와 '참사 희생자' 용어 논란에 대해 "법적으로는 '사망자'가 맞을 수도 있는데 '피해자'이자 '희생자'라고 하는 것이 국민에게 다가가는 말"이라고 밝혔다.

한 장관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사망자가 맞나, 희생자가 맞나'라는 최강욱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문에 "참사를 앞에 두고 말을 가지고 그러는 건 국민 앞에 좋아 보이지 않을 것 같다"며 이같이 답했다.
이어 "저는 처음부터 피해자, 희생자라는 표현도 썼다"고 말했다.

앞서 한 장관은 박범계 민주당 의원이 이태원 참사에 대해 사과를 요구하자 "이런 일이 벌어진 것에 대해 국가는 무한책임을 져야 한다"며 "정말 죄송하게 생각한다. 사과의 말을 뭐라도 하고 싶다"고 했다.

또 "진상 규명이 무한책임을 지는 첫걸음"이라는 박 의원 질의에 "저도 그렇게 생각한다"고 공감의 뜻을 나타냈다.



ju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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