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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로노이 폐동맥고혈압 치료제, 국가신약개발사업 지원과제 선정

폐동맥고혈압 원인 '폐동맥평활근 증식' 억제 효능

(서울=뉴스1) 김태환 기자 | 2022-11-07 17:23 송고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글로벌 약물설계 전문기업 보로노이는 흡입용 폐동맥고혈압 치료제로 개발 중인 'VRN13'으로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 신약R&D 생태계 구축연구 지원 과제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국가신약개발사업단 지원 과제 선정에 따라 보로노이는 VRN13의 후보물질 도출을 위한 연구개발비를 2년간 지원받는다.

VRN13은 폐동맥고혈압의 원인인 폐동맥평활근의 증식을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표적 치료제(Targeted Therapy)이다. 폐동맥평활근 외에 폐를 구성하는 다른 세포에 영향을 최소화해 안전성과 약효를 극대화했다.

특히 이 약물은 타사의 폐동맥고혈압 치료 임상물질이 경구 투여 시 발생한 전신 독성으로 인해 허가를 받지 못한 것과 달리 흡입제 형태로 폐에 국소적으로 작용하는 특징을 갖고 있다.

김대권 보로노이 대표는 "내년에 최종 후보물질을 도출할 계획"이라면서 "이번 국가신약개발사업 지원 과제 선정으로 VRN13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보로노이는 약물설계 기술을 바탕으로 선택성과 뇌혈관 장벽(Blood-Brain Barrier) 투과 기술이 월등히 높은 물질을 다수 개발해 2020년부터 올해까지 4건의 미국 기술수출을 포함해 총 5건의 기술이전을 성사시킨 바 있다.


ca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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