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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디지털 트윈 항만물류 플랫폼 구축 등 성과 과기부장관 표창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2022-11-07 17:18 송고
2022 대한민국 디지털 이노베이션 어워드(Digital Innovation Award) 시상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부산항만공사 제공) 
2022 대한민국 디지털 이노베이션 어워드(Digital Innovation Award) 시상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부산항만공사 제공) 

부산항만공사(BPA)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2022 대한민국 디지털 혁신상(Digital Innovation Award)’시상식에서 과학기술정통부 표창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2022 대한민국 Digital Innovation Award’는 디지털 융합을 통해 산업 전반의 경쟁력에 기여한 우수사례를 발굴해 포상하기 위해 추진됐다.
BPA는 항만 내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컨테이너 이송장비 ‘야드 트랙터(Yard Tractor, Y/T) 졸음‧부주의 운전 예방장치의 개발과 보급노력’, ‘디지털 트윈 기반 항만물류 플랫폼 구축사업’의 추진 성과를 인정받았다.

BPA는 Y/T 사고 원인이 24시간 교대근무에 따른 피로, 집중력 부족 등에 의한 졸음‧부주의 운전이라고 보고 운전자들의 정상적인 운전습관과 다른 행동을 감지해 경고해주는 ‘Y/T 졸음‧부주의 운전 예방장치’를 개발해 지난해 7월부터 항만 내 보급을 시작했다.

BPA측에 따르면 2020년1월부터 5월까지 항만을 대상으로 해당 장치 시범 운영을 진행한 결과 현장 내 졸음‧부주의 운전건수는 운영 전 대비 약 53% 감소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BPA는 이 기술을 통해 실질적인 국민안전과 사회적비용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항만의 운영효율 최적화를 위해 개발 중인 디지털 트윈 항만물류 플랫폼 역시 이번에 좋은 평가를 받았다. BPA는 1차 구축한 디지털 트윈 플랫폼의 시범운영을 거쳐 고도화 작업을 추진 한 뒤 향후 부산항 전체로 확산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BPA 강준석 사장은 “글로벌 허브항만인 부산항의 위상과 규모에 부응하는 다양한 디지털 혁신사업을 통해 항만 운영효율과 근로자들의 안전이라는 두가지 목표를 차질없이 달성할 것이다”고 말했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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