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이재근 KB국민은행장 "불확실성 극복 위한 경쟁력 확보해야"

KB국민은행 21주년 기념식 개최
"일하는 방식 대전환해 스마트하고 수평적 조직 거듭날것"

(서울=뉴스1) 신병남 기자 | 2022-11-07 14:50 송고
이재근 KB국민은행장이 7일 진행한 창립 21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KB국민은행 제공)
이재근 KB국민은행장이 7일 진행한 창립 21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KB국민은행 제공)

이재근 KB국민은행장이 임직원들에게 불확실성의 시대를 극복하기 위한 차별적인 경쟁력 확보를 주문했다. 이를 위한 전행 차원의 업무 프로세스 개편도 예고했다.

이 행장은 7일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신관에서 열린 '창립 21주년 기념식'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불확실성에 대응할 수 있는 KB만의 차별적 경쟁력 확보가 중요하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그는 개인금융과 기업금융 부문이 탄탄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기업투자금융(CIB)·자본시장·자산관리(WM)·글로벌 등 핵심 성장 비즈니스 간 긴밀한 협업을 강조했다.

대면과 비대면 채널 간에는 유기적인 '심리스(seamless)한 결합'으로 고객 접접의 경쟁력 강화에도 힘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행장은 KB국민은행의 미래상은 '일상 속에서 늘 협업하고 혁신하는 조직'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선 '소통의 속도'와 '실행력'이 핵심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무실에서 하는 모든 활동에서 수직적이고 형식적인 요소들을 과감하게 걷어내야 한다는 게 이 행장의 판단이다. 

그는 "(업무 혁신을 위한) 강력한 '협업 툴' 프로젝트가 시작됐다"며 "'일하는 방식의 대전환'을 통해서 보다 스마트하고 수평적인 조직으로 탈바꿈 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하여 추진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아울러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KB국민은행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 우리를 필요로 하는 손길이 늘어나고 있음을 절감한다"며 "고객이 없으면 KB국민은행도 존재할 수 없다는 마음으로 고객과 함께 꿈과 희망을 이야기하는 은행으로 거듭나도록 다 같이 노력하자"고 주문했다.

이 행장은 또 "최선을 다하고 계신 직원 여러분들이 바로 KB의 희망이고 미래다"며 "기본과 원칙을 지키며 은행의 체력을 키워 나간다면 더 큰 도약과 눈부신 발전을 이루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fellsick@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