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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평가기관 꼽은 세계 의대 순위…'국내 톱' 서울대 의대 아니다

'THE' 선정 1위 의대 '英 옥스퍼드' 2위 英 케임브리지대, 3위 美 하버드
연세대 의대 32위로 국내 대학 중 선두…서울대 41위, 성균관대 82위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2022-11-06 17:16 송고
연세의료원 전경 (연세의료원 제공)
연세의료원 전경 (연세의료원 제공)

세계 최고의 의대로 영국 옥스퍼드대학교 의과대학이 꼽혔다. 국내 대학 중에선 연세대 의대가 서울대 의대보다 앞서며 국내 대학 중 순위가 가장 높았다.

6일 영국 대학평가기관인 타임즈고등교육(Times Higher Education·THE)이 발표한 2023 THE 세계대학평가 의학부문 평가에 따르면 영국 옥스포드대학이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영국 케임브리지대 의대, 3위는 미국 하버드대 의대가 이름을 올렸다. 4위는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 의대였다.

5위는 중국의 칭화대 의대였는데, 칭화대는 아시아권 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10위권 안에 포함됐다.

미국의 스탠포드대 의대, 캐나다의 토론토대 의대가 각각 6위와 7위로 집계됐다.

8위는 영국의 UCL(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 의대였고 9위와 10위가 미국의 예일대 의대, 영국의 KCL(킹스 칼리지 런던) 의대였다.

국내 대학 중에서는 연세대 의대가 32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서울대 의대는 41위, 성균관대 의대는 82위였다.

이은직 연세대 의대 학장은 "정밀의학,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낼 수 있게 외부 전문가 그룹과 협업하며 계속해 우수한 결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THE는 연구실적(27.5%), 교육 여건(27.5%), 논문 피인용도(35%), 국제화(7.5%), 산학협력 수익(2.5%) 등 5개의 지표로 매년 대학 순위를 발표한다.



ks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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