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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애도기간 음주와 절도한 소방공무원 직위해제

(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2022-11-04 15:20 송고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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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애도기간 중 음주운전과 차량 절도 혐의로 경찰에 붙잡힌 강원도 모 소방공무원이 직위해제됐다.
4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해당 소방서는 최근 강원도내 모 소방서 소속 A씨(35)를 직위해제했다.

A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10시 50분쯤 강원 춘천시 온의동에서 남의 차를 훔쳐 술에 취한 상태로 석사동 집까지 운전했다.

차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위치추적 끝에 집에서 자고 있던 A씨를 체포했다. 당시 A씨의 음주 측정 결과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수치였다. 경찰은 음주운전과 절도 등의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해당 소방서는 경찰 조사 결과에 따라 징계 절차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도소방본부는 이번 음주운전 사건을 계기로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공문을 일선 시·군 소방서에 배포했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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