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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은 현장에"…송기섭 진천군수 3년 만에 기업체 찾아 현장 소통

케이푸드밸리 산단 내 에이.엔.디 전자저울㈜ 방문

(진천=뉴스1) 이성기 기자 | 2022-11-04 14:09 송고
4일 오전 송기섭 충북 진천군수가 진천 케이푸드밸리 산업단지 내 에이.앤.디 전자저울을 방문해 회사 관계자로부터 현황을 설명듣고 있다.(진천군 제공)/ 뉴스1
4일 오전 송기섭 충북 진천군수가 진천 케이푸드밸리 산업단지 내 에이.앤.디 전자저울을 방문해 회사 관계자로부터 현황을 설명듣고 있다.(진천군 제공)/ 뉴스1

송기섭 진천군수가 4일 코로나19 이후 3년여 만에 현장 소통 행보에 나섰다.

송 군수는 이날 진천케이푸드밸리 산업단지 내 에이.엔.디 전자저울㈜을 찾아 기업 현장에서 애로와 건의사항을 들었다.
에이.엔.디 전자저울은 지난해 11월 케이푸드밸리 산단에 총 120억원을 투자해 1만6528㎡ 터에 전체 건축면적 8604㎡ 규모의 공장을 신설하고 활발히 가동 중이다.

신규 공장 가동 1주년을 맞아 이뤄진 이날 방문에서는 △공장 소개와 사업 설명 △간담회 개최 △생산 라인 투어 등을 진행했다.

회사 측은 이날 공장 증설 계획에 따른 산업용지 추가 확보와 진천군민 채용을 확대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 인센티브 지원 등을 군에 요청했다.

송 군수는 이날 현장에서 청취한 애로와 건의사항을 효과적으로 해결할 방안을 모색하고,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해 해당 부처에 건의하는 등 기업 하기 좋은 지역 환경 조성에 한걸음 더 다가간다는 계획이다.
군은 최근 경기 침체와 세계 경제 불확실성 등으로 기업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것으로 판단하고 향후 현장 소통 간담회를 계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이재춘 에이.엔.디 전자저울 회장은 "2002년 청주에서 진천으로 이전한 후 군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회사가 많이 성장할 수 있었다"라며 "ESG 경영이 강조되는 만큼 지역과 함께 상생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송 군수는 "에이.엔.디 전자저울은 계량·계측 장비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독보적인 기술력과 품질성,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기업"이라며 "앞으로 지속적인 소통으로 공장 증설 계획과 생산인력 추가 채용 등이 적기에 이뤄지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했다.

에이.엔.디 전자저울 진천공장은 계량기, 전자저울을 생산하는 공장으로 약 16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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