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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이태원 참사' 애도기간 중단한 돌봄 프로그램 재개

아동·청소년 돌봄, 저소득층 프로그램 7일부터 운영

(서울=뉴스1) 박동해 기자 | 2022-11-04 14:03 송고 | 2022-11-04 14:07 최종수정
용산구청 전경 © News1 박동해 기자
용산구청 전경 © News1 박동해 기자

서울 용산구는 이태원 참사로 인한 국가애도기간 중 중단됐던 보육·교육 프로그램과 저소득층을 위한 프로그램 등의 운영을 오는 7일부터 재개한다고 4일 밝혔다.
앞서 구는 애도기간을 이유로 관련기관과 협의 없이 아동·청소년 돌봄프로그램을 갑작스레 중단해 비판을 받았다.

프로그램 재개에 대해 구는 올해 연말까지 지속되는 구 자체 애도기간 중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앞서 구는 오는 5일까지인 국가애도기간에 더해 12월31일까지를 구 자체적인 애도기간으로 정했다.

이어 구는 구민들이 이용하는 문화체육센터, 종합사회복지관 등에서 운영되는 프로그램의 경우 구민의 의견을 반영해 차후 운영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구민이 공감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애도기간을 가질 것"이라면서 "중단되는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구민들께 충분히 양해를 구하고 추후 기관별 상황에 맞게 운영 재개 여부를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potgu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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