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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홈페이지 50분간 먹통…백신 접종 예약도 차질

인증서 만료 전 제때 갱신 못해 발생

(서울=뉴스1) 김경민 기자 | 2022-11-03 16:05 송고
26일 서울 관악구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주사실에서 한 시민이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을 받고 있다. 2022.10.26/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26일 서울 관악구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주사실에서 한 시민이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을 받고 있다. 2022.10.26/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3일 오전 질병관리청 인터넷 홈페이지에 50분 정도 접속 장애가 발생하는 일이 벌어졌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질병관리청 홈페이지는 물론 이곳과 연결된 하위 홈페이지인 코로나19 사이트 등이 이날 오전 9시부터 9시49분까지 접속이 되지 않는 상태가 이어졌다. 

이로 인해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사전예약과 포털을 통한 잔여백신 당일 예약 서비스까지 한때 차질을 빚었다. 

질병관리청은 홈페이지 보안 접속을 위해 사용되는 인증서가 만료되기 전까지 인증서 갱신이 이뤄지지 않아 장애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장애 직후 질병관리청은 긴급 확보한 인증서를 설치‧적용 완료해 9시50분부터 홈페이지를 정상화했다. 

질병관리청 관계자는 "재발 방지를 위해 외부 접속 홈페이지 전반에 대한 보안접속 인증서 만료 일자를 전수 점검하는 등 서비스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km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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