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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김민선 등 빙속 선수들, 검은 리본 달고 회장배 대회 참가

4~6일 태릉 국제스케이팅장에서 개최
이태원 참사 피해자 위한 묵념의 시간도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2022-11-03 11:43 송고
김준호. 2022.2.12/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김준호. 2022.2.12/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2022-23시즌 국가대표 김준호(강원도청)와 김민선(의정부시청)을 비롯한 스피드스케이팅 선수들이 제53회 회장배 전국남녀 스피드스케이팅 대회에서 검은 리본을 달고 빙판을 가른다. 이태원 참사 희생자와 유가족을 애도하기 위함이다. 

제53회 회장배 전국남녀 스피드스케이팅 대회는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태릉 국제스케이트장에서 개최된다.
남녀 500m와 1000m, 1500m, 3000m 남자 5000m, 팀추월 및 매스스타트 등의 종목이 진행되며 김준호와 김민선 등 약 250여명의 선수가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대회 개회식에서는 선수단 및 대회 참가자가 이태원 참사 피해자들에 대한 묵념의 시간을 갖는다. 아울러 선수단 전원은 검은 리본을 부착하고 참가한다.

대한빙상경기연맹 윤홍근 회장은 "다시는 벌어져서는 안 될 참담하고 비극적인 일이 벌어졌다. 참사 피해자분들께 깊은 애도의 마음과 소중한 가족을 잃은 유가족 분들께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연맹은 "선수단과 관중이 안전하게 관람하고 이동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관리하는 등 안전을 최우선으로 이번 대회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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