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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공연, 소상공인대회 연기…국가애도기간 이후 개최

소상공인연합회 "희생자 애도의 뜻 담아 연기 결정"

(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2022-10-31 14:54 송고
한 학생이 31일 오전 서울시청에 마련된 '이태원 이태원 핼러윈 참사' 추모를 위한 합동 분향소를 찾아 헌화를 마친뒤 퇴장하며 눈물을 흘리고있다. © News1 박지혜 기자

소상공인연합회는 내달 4일부터 이틀간 열릴 예정이었던 '2022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 및 기능경진대회'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소상공인대회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소상공인연합회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하는 행사다. 매년 '소상공인의 날' 법정기념일인 11월5일에 맞춰 열렸다.
올해는 소상공인에 대한 국민의식의 제고와 소상공인의 사회·경제적 지위 향상 및 지역 주민과의 관계 증진을 위해 내달 4일부터 5일까지 개최될 예정이었다.

소공연은 10월29일 발생한 이태원 참사로 인한 유가족 및 온 국민의 슬픔을 고려해 국가애도기간인 다음달 5일 이후 행사 개최를 연기했다.

오세희 회장은 "예상치 못한 참사에 대한 애도의 뜻을 담아 소상공인대회의 연기를 결정했다. 비통한 심경의 유가족분들을 생각한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소상공인연합회는 참사로 고통을 겪는 분들의 치유를 위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안전사고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강화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min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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