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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가수협회 "이태원 참사 애도, 협회 차원 행사 및 방송 전면 중단"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2022-10-31 11:21 송고
31일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 마련된 이태원 참사 사망자를 위한 합동분향소를 찾은 한 시민이 헌화를 마친 뒤 눈물을 흘리고 있다.(공동취재) 2022.10.31/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31일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 마련된 이태원 참사 사망자를 위한 합동분향소를 찾은 한 시민이 헌화를 마친 뒤 눈물을 흘리고 있다.(공동취재) 2022.10.31/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대한가수협회가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을 애도하기 위해 협회 차원에서 행사와 방송 출연을 전면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31일 사단법인 대한가수협회 이자연 회장은 "갑작스러운 사고 소식을 전해 들었다"라며 "더 이상 안타까운 피해자가 나오지 않기를 바라며 협회 회원 일동과 함께, 피해자와 가족분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한다"라고 전했다.

대한가수협회는 또한 "국가애도기간(10월30일~11월5일)의 엄중한 상황을 고려하여, 협회 차원 각종 행사와 방송을 전면 중단하고, 희생자 가족들을 위로하기 위한 모든 노력에 동참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더불어서 협회는 추후 대한가수협회 공연 및 행사에 대하여도 "안전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했다.

한편 지난 29일 오후 10시15분쯤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해밀턴 호텔 인근에서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밀집한 인파가 넘어지면서 대규모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번 사고로 인해 31일 오전 8시 기준 총 154명(남성 56명, 여성 98명)이 사망하고, 149명이 부상을 입었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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