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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총, '이태원 압사 참사'에 "애도…또다른 희생 없기를"

"어른들이 좀 더 준비하지 못한 것 자책"

(세종=뉴스1) 양새롬 기자 | 2022-10-31 11:03 송고
31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핼러윈 참사 현장 골목에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조화가 놓여 있다. 2022.10.31/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31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핼러윈 참사 현장 골목에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조화가 놓여 있다. 2022.10.31/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국내 최대 교원단체인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가 지난 29일 발생한 '이태원 압사 참사'에 대해 애도했다.
교총은 31일 애도문을 내 "형언할 수 없이 안타까운 희생을 가슴 깊이 애도한다. 진심으로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이어 "사랑하는 이를 허망하게 잃은 유가족 분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부상자 모두의 조속한 쾌유와 더 이상의 희생자가 없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했다.

교총은 "우리 어른들이 조금 더 살펴보고 준비하지 못한 것을 뼈저리게 자책하고 가슴을 친다. 꽃다운 청춘을 지켜주지 못해 억장이 무너진다"며 "다시는 또 다른 희생이 없도록 비통한 마음으로 다짐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교육부 집계에 따르면 이번 참사로 학생 6명과 교사 3명이 사망했다. 다친 학생은 5명으로 파악됐다.



flyhighr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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