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스타트업' 업스테이지, 전문연구요원 설명회 개최 (업스테이지 제공)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업스테이지는 오는 11월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전문연구요원 설명회를 연다고 31일 밝혔다. '전문연구요원' 제도는 이공계 석사 이상의 학위를 취득한 사람이 병무청이 선정한 업체에서 3년간 연구개발 업무를 수행하며 군복무를 대체하는 제도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은 이공계 분야 개발 인력을 확보하고, 학생은 현업에서 연구 개발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행사 첫날인 다음 달 14일에는 오후 5시부터 약 90분동안 소프트웨어(SW) 엔지니어 대상 온라인 설명회가 열린다.

둘째날인 같은달 11일 오후 5시부터는 AI 리서치 엔지니어 대상 온라인 설명회가 예정됐다. 이번 설명회에는 이활석 업스테이지 최고기술책임자(CTO)과 박은정 최고전략책임자(CSO)가 참석해 △회사 △연구환경 △직무를 소개한다. 또 현업 전문연구요원들의 체험담·영입 프로세스 소개 시간도 마련됐다.

지난 2020년 10월 설립된 업스테이지는 창립 1년 만에 연구 인력 규모·기업의 연구개발 참여·투자 실적 등의 기준을 충족해 병역지정업체로 선정됐고, 11명의 인력을 채용한 바 있다.

올해 회사는 SW 엔지니어·AI 리서치 전문연구요원을 총 두 자릿수 규모로 선발할 계획이다. 서류 접수 기간은 11월1일부터 같은달 17일까지다.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AI 대표 스타트업인 업스테이지에서 아낌없는 지원을 통해 핵심적인 AI 기술 연구와 개발에 집중하실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계획이니 성장의 즐거움을 함께 느끼고 싶은 인재들의 많은 지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woobi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