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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사망자에 강릉 출신 20대 대학생 1명 포함

강원 연고 첫 사망자 공식 확인

(춘천=뉴스1) 이종재 기자 | 2022-10-30 13:25 송고 | 2022-10-30 22:20 최종수정
30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이태원 압사 사고 현장에서 경찰 관계자들이 사고 현장 골목의 폭을 재고 있다.  2022.10.30/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30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이태원 압사 사고 현장에서 경찰 관계자들이 사고 현장 골목의 폭을 재고 있다.  2022.10.30/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 용산 '이태원 참사'로 151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가운데 사망자 중에는 강원도민 1명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공식 확인됐다.

도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현재까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119신고는 총 13건이 접수됐다. 소방당국이 이를 확인해본 결과 이태원 참사와 관련이 있는 도내 사망자는 2명으로 파악됐다.

공식 확인된 도내 사망자는 수도권 대학에 재학 중인 강릉 출신 20대로 전해졌다. 또다른 사망자 1명의 경우 가족들이 강릉에 거주하지만 서울시민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밖에 나머지 119신고 접수건은 별다른 특이사항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도와 각 시‧군은 이번 사고와 관련한 피해자 등이 추가로 있는지 파악 중이다.

한편 지난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발생한 압사 사고로 현재까지 151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30일 오전 기준 사망자가 151명, 부상자가 8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사망자들의 성별은 여성이 97명이고 남성이 54명이다. 피해자 대부분은 10~20대인 것으로 전해졌다.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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