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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현장]"소진공 이사장 연봉 올랐는데 직원은 줄어"…국감서 문제제기

노용호 의원 "기관 재정 어려워졌는데 임원 재정은 좋아져"
"직원들은 복리후생 등 줄어 4460만원 받아 최하위"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신윤하 기자 | 2022-10-24 16:37 송고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24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종합 감사에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의 연봉은 올랐는데 직원 연봉을 줄어든 것에 대한 문제 제기가 나왔다.

노용호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감사에서 이 장관에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담당하는 주무 장관 입장에서 소진공 직원들과 달리 이사장과 임원의 연봉이 오른 이유가 무엇인지 질의했다.

노 의원은 "그동안 소진공이 소상공인들을 위해 재난지원금과 손실보상금 등 자금을 지원하면서 기관 재정이 많이 어려워졌는데 이사장을 비롯한 임원 재정은 좋아졌다"며 "2021년 기준 총 연봉이 전년대비 17.4% 증가했다, 상임이사도 성과상여급이 매년 2배가량 (높아졌다)"고 말했다.

이어 "반면 직원 연봉은 줄었다"며 "2년 연속 경영평가 B등급에 직원들은 복리후생 등이 줄어서 4460만원을 받아 11곳 중 최하위"라고 덧붙였다.

이같은 지적에 이영 장관은 "공감한다"며 "이사회 봉급에 대해선 다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앞으로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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