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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수능시험장 방역·운영 사항 점검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2022-10-24 09:52 송고
울산시교육청 /뉴스1 © News1
울산시교육청 /뉴스1 © News1

울산시교육청은 11월 17일 시행되는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수능시험장이 마련된 학교 현장을 점검한다고 24일 밝혔다.
점검은 이날부터 31일까지 시험장 학교 27곳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시험장 설치·운영 매뉴얼, 방송시설 운영, 방역사항 대응을 확인한다. 점검에는 시교육청 관계자 10명과 교육부 관계자 1명이 참여한다.

시교육청은 수능시험장 준비 미흡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사전에 점검해 미비점을 보완한다는 계획이다.

시험장 점검이 완료 이후 11월 3일에는 수능시험장 학교 교감과 교무부장을 대상으로 시험장 설치·운영을 위한 최종 연수를 진행한다. 울산지역 수능시험장은 일반시험장 26개, 별도시험장 1개, 병원 시험장 2개로 운영된다.

모든 일반시험장에는 시험 당일 유증상자용 분리시험실을 설치해 운영하며 코로나19로 재택 격리된 수험생을 위한 별도 시험장을 운영한다. 코로나19로 입원 치료 중인 수험생을 위한 병원시험장을 운영한다.
모든 시험장은 수능 전후에 시험장 소독을 1회씩 실시하며 수능일에 전체 수험생과 감독관에게 KF94 마스크를 5매씩 지급할 예정이다. 기타 방역물품은 11월 9일까지 구입해 시험장에 비치한다.

시험 당일 점심시간에 모든 수험생은 대화 없이 식사를 해야 하며 비말로 인한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3면 종이 칸막이를 책상에 설치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조금씩 늘고 있는 상황에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수능과 관련한 방역을 철저하게 진행해 안전한 환경에서 수험생들이 시험을 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injum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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