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1만4302명 확진, 월요일 2주째 상승…'확산 국면' 뚜렷(종합)

신규확진, 1주전 1.3배로 늘어…감염재생산지수 9주만에 1 넘어
위중증 226명·사망 10명

(서울=뉴스1) 음상준 기자 | 2022-10-24 09:51 송고
서울 용산구보건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이 PCR검사를 받고 있다.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 용산구보건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이 PCR검사를 받고 있다.  © News1 박세연 기자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4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4302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국내 지역발생 1만4246명, 해외유입은 56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2531만1636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전날(23일) 2만6256명보다 1만1954명(45.5%) 감소했다. 일주일 전(17일) 1만1026명보다는 3276명(29.7%) 증가했다. 월요일(일요일 발생) 기준으로는 2주 연속으로 증가세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감소세 정체 국면에 진입한 데 이어 확산세로 돌아서는 모습이다. 지난주 코로나19 감염재생산지수는 1.09로 9주일 만에 1을 넘어서며 유행 증가세로 돌아섰다. 

감염재생산지수는 감염자 한 명이 얼마나 많은 사람을 감염시키냐를 말하는 수치로, 1 이상이면 유행이 확산되는 것을 의미한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11월 재유행이 본격 시작될 수 있다는 예상도 나온다. 11월 초 하루 확진자가 지금의 2배 수준인 5만명대에 이를 수 있다는 예측도 나왔다.
한편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위중증 환자는 226명으로 전날 212명에서 다시 14명 증가했다. 최근 1주일간(10월 18일~10월 24일) 일평균은 229명으로, 전주(10월 11일~17일) 일평균 260명보다 31명 감소했다.

사망자는 전날 하루 10명 발생했다. 국내 누적 사망자는 2만9000명을 기록했다. 치명률은 0.11%를 유지했다. 주간 일평균 사망자는 21명이다.

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23일 오후 5시 기준으로 전체 6036병상이다.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20.6%, 준-중증병상 31.7%, 중등증병상 15.1%이다.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6.9%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4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4302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4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4302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sj@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