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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23일 '상강'…감 고을 영동군 곶감 말리기 작업 한창

(영동=뉴스1) 장인수 기자 | 2022-10-23 11:04 송고
절기상 '상강'인 23일  충북 영동군 영동읍 한 곶감 건조장에서 한 주민이 곶감을 만들기 위해 깎은 감을 타래에 주렁주렁 매달고 있다. /뉴스1
절기상 '상강'인 23일  충북 영동군 영동읍 한 곶감 건조장에서 한 주민이 곶감을 만들기 위해 깎은 감을 타래에 주렁주렁 매달고 있다. /뉴스1

'감 고을' 충북 영동군에서 곶감 말리기 작업이 한창이다.

영동은 절기상 첫서리가 내린다는 23일 상강(霜降)을 전후해 곶감을 만들기에 들어간다. 낮과 밤의 기온 차가 커지는 요즘 곶감 말리기에 좋은 때다.
맑고 차가운 날씨와 낮은 습도로 올해 영동곶감의 품질은 어느 때 보다 우수할 것으로 기대한다. 영동곶감은 연말쯤 시장에 출하한다.

영동군은 청정건조장과 제습기, 저장시설 등 시설현대화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미세먼지와 이상기온 등 외부 환경요인에 구애받지 않고 위생적이고 쫀득한 곶감을 생산하기 위해서다.

영동군에는 지난해 3480농가에서 5985톤의 생감을 생산, 164억원의 농가 수익을 올렸다.

군 관계자는 "국립산림과학원 연구 결과, 곶감이 인지기능 개선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며 "품질을 선도하는 영동곶감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절기상 '상강'인 23일 충북 영동군 영동읍 한 곶감 건조장 타래에  깎은 감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다. /뉴스1
절기상 '상강'인 23일 충북 영동군 영동읍 한 곶감 건조장 타래에  깎은 감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다. /뉴스1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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