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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구 여신' 한주희 "대시 받아본 적 없어…이상형은 정우성·원빈"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2022-10-20 11:45 송고
MBC 에브리원 예능 '대한외국인' 방송 화면 갈무리
MBC 에브리원 예능 '대한외국인' 방송 화면 갈무리

'당구 여신' 한주희가 이성에게 대시 받아본 적이 없다며 이상형으로 정우성과 이정재 등을 거론해 야유를 샀다.

지난 19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예능 '대한외국인'은 가을에 어울리는 '추남추녀'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MZ세대가 사랑하는 개그맨 김용명, 슬랩스틱의 1인자 김두영, 리포터계의 살아있는 전설 방송인 박슬기, 당구 여신 한주희가 출연했다.
이날 김용만은 "가을에 어울리는 분들을 모시자고 했는데 두 분은 왜 나온 거냐"며 김용명과 김두영을 가르켰다.

MBC 에브리원 예능 '대한외국인' 방송 화면 갈무리
MBC 에브리원 예능 '대한외국인' 방송 화면 갈무리

이에 김두영은 "추남추녀 특이 아니냐"라면서 "추남과 가장 잘 어울리는 남자가 김용명이다. 하지만 추의 추가 가을추가 아닌 추할 추일 수도 있다"라고 설명해 웃음을 안겼다.

또 한주희는 "가을에 태어난 영향으로 가을을 자주 타는 편"이라며 "9월에 태어났다"라고 자신을 설명했다.
이어 1대1일 퀴즈 대결을 시작한 한주희에게 김용만은 "워낙 여신으로 알려져 있는데 남자들에게 대시를 많이 받지 않느냐"라고 물었다.

MBC 에브리원 예능 '대한외국인' 방송 화면 갈무리
MBC 에브리원 예능 '대한외국인' 방송 화면 갈무리

그러자 한주희는 "대시를 받아본 적이 한 번도 없다"라고 손사래를 치며 "혹시 제가 처음 봤을 때 좀 까칠해 보이냐"라고 되물었다.

하지만 한주희는 자신의 이상형에 대해 "대화가 잘 통하고 인상이 부드러운 남자를 좋아한다"라면서도 연예인으로 정우성, 이정재, 원빈 등을 너무 좋아한다고 꼽아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더해 여성 출연자 박슬기는 "지금 출연한 남자들 셋 보다는 내가 더 낫지 않냐"라고 너스레를 떨어 다시 한번 폭소를 안겼다.

한편 ‘당구 여신’ 한주희는 1984년생, 올해 나이 38세로, 부모님이 당구장을 운영하는 인연으로 지난 2010년 당구를 시작해 2014년 12월 아마추어대회에 출전하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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