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올라운드닥터스, 미국서 유방암 디지털 치료제 프로젝트 공개

항암제 순응도 개선을 위한 디지털 치료제 임상연구

(서울=뉴스1) 음상준 기자 | 2022-10-17 18:08 송고
 
 

국내 스타트업과 삼성이 공동으로 연구 중인 유방암 디지털 치료제 프로젝트가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열린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Samsung Developer Conference, SDC22)'에서 공개됐다.

항암치료 과정을 실시간으로 추적 및 관리해 부작용 위험을 줄이는 디지털 치료제로, 디지털 치료제 업체인 올라운드닥터스와 삼성 데이터 리서치팀이 손을 잡았다.
올라운드닥터스는 항암제 순응도 개선을 위한 디지털 치료제 플랫폼인 캔모어(CanMore)를 개발 중이다. 현재 삼성 헬스 스택을 활용해 캔모어의 안드로이드와 웨어(Wear) OS 환경에서 삼성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비롯한 다양한 메디컬 웨어러블 디바이스 연동이 가능하도록 통합 API(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 플랫폼을 제공 및 개발하고 있다.

고수진 올라운드닥터스 이사(울산대병원 종양내과 교수)는 "캔모어는 항암치료 과정을 실시간 추적·관리해 항암제 부작용을 관리할 수 있다"며 "2023년 상반기 다기관 임상시험에서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라운드닥터스는 지난 2021년 5월 창업한 디지털 치료제 회사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스타트업 육성사업에 선정됐다. 캔모어는 유방암 환자뿐만 아니라 난소암 등 여성암으로 적용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sj@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