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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PO2] 1차전서 손맛 본 키움 임지열, 2차전서 2번 지명타자 선발 출전

KT, 심우준 결장…김민혁·신본기 선발 기용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권혁준 기자 | 2022-10-17 17:43 송고
16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2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1차전 KT 위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8회말 2사 1루 상황에서 키움 임지열이 2점홈런을 치고 있다. 2022.10.16/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16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2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1차전 KT 위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8회말 2사 1루 상황에서 키움 임지열이 2점홈런을 치고 있다. 2022.10.16/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준플레이오프(준PO) 1차전에서 홈런을 터트린 키움 히어로즈의 임지열(27)이 2차전에서는 선발 출격한다.
임지열은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 준플레이오프 KT 위즈와 2차전에서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임지열은 1차전 때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해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고, 6-4로 앞선 8회말 김재윤의 2구째 슬라이더를 밀어쳐 승리에 쐐기를 박는 투런 홈런을 때려냈다.

데뷔 8년 만에 개인 통산 첫 포스트시즌 홈런을 기록한 임지열은 환호로 기쁨을 표현했다.

홍 감독은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나 "어제 홈런의 영향은 아니다. 원래 계획대로 좌완 웨스 벤자민의 선발 등판에 맞춰 좌타자 이용규 대신 우타자 임지열이 나간다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임지열을 제외하면 나머지 키움의 라인업은 1차전과 동일하다.

키움은 이날 김준완(좌익수)-임지열(지명타자)-이정후(중견수)-김혜성(2루수)-야시엘 푸이그(우익수)-김태진(1루수)-이지영(포수)-신준우(유격수)-송성문(3루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1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위즈와 LG트윈스의 경기, kt 김민혁이 5회초 무사 1루 상황에 적시 2루타를 친 후 더그아웃을 향해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2.4.19/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1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위즈와 LG트윈스의 경기, kt 김민혁이 5회초 무사 1루 상황에 적시 2루타를 친 후 더그아웃을 향해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2.4.19/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1패를 안고 있는 KT는 리드오프 조용호가 부상으로 1차전에 이어 이날도 출전하지 못한다. 아울러 주전 유격수 심우준도 담 증세로 벤치 대기한다.

결국 KT는 심우준을 대신해 신본기를 선발로 결정하고 9번 타순에 배치했다. 조용호의 빈자리는 김민혁이 메꾼다.

KT 이강철 감독은 1차전 때 조용호를 대신해 송민섭을 내세웠는데, 송민섭은 1타수 무안타 후 5회 2사 1루에서 대타 김민혁으로 물러났다.

김민혁은 1차전 때 3타수 무안타에 그쳤는데 이날은 선발로 출전해 명예 회복을 노린다.

KT는 이날 배정대(중견수)-황재균(3루수)-알포드(좌익수)-박병호(DH)-장성우(포수)-강백호(1루수)-김민혁(우익수)-박경수(2루수)-신본기(유격수)로 키움을 상대한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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