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포스터(부산시 제공)

부산시와 통일부는 15일 오전 11시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2022 제1회 부산 평화통일 박람회'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통일로 통해 하나가 되고, 통일 미래를 함께 본다'는 의미를 담아 '부산에서 통하나 봄'을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개막식은 15일 오전 11시30분에 열린다. 개막식에는박형준 부산시장과 권영세 통일부 장관, 김미애 해운대구(을) 국회의원, 하윤수 부산시교육감도 참석한다.

특설무대 프로그램으로 △통일 동요대회 △통일 독서골든벨 △청소년 통일캠프 체험나눔 △한반도 통일국기 그리기 △통일 향수 만들기 △통일 역량고사 등이 펼쳐진다.

전시·홍보부스에서는 북한이탈주민이 일반시민과 직접 대화를 나누는 대담 코너도 마련돼 북한에서의 생활 체험기와 남한 생활의 적응기 등 탈북민과 소통의 시간도 가질 수 있다.박형준 부산시장은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부산 평화통일박람회가 어려운 남북관계 상황에서도 남북 간의 이념을 넘어 공존과 번영의 길로 나아가는 하나의 작은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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