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마당 도서관 '빛나는 동행전' 전경.(신세계프라퍼티 제공) |
스타필드를 운영하는 신세계프라퍼티는 12일까지 코엑스몰 별마당도서관에서 시각장애인 미술치료사들의 모임 '더(The)틈'과 '빛나는 동행전'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더(The)틈은 시각 대신 촉각, 후각 등을 통한 미술치료를 통해 시각장애인들이 내면을 표현하고 세상과 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 봉사단체다.'더(The)틈, 세상의 틈을 비추는 사람들' 섹션에서는 지난 10년간 미술치료를 통해 장애와 비장애의 틈을 채우는 이야기를 엿볼 수 있다. '빛나는 동행전으로의 초대' 섹션에는 소망복지원 시각장애인들이 미술치료사들과 빚어낸 작품 총 70여점을 준비했다.
전시 공간은 보테니컬 아트 컴퍼니 '팀보타'와 국화가 만개한 '빛나는 동행길'로 연출했다. 한국점자도서관의 점자 도서 50여 권을 경험할 수 있다.
비즈 스티커로 동행·사랑·위로·희망 4가지 키워드를 점자 단어로 만들어 보는 체험도 진행한다. QR코드에 접속해 더(The)틈과 시각장애인들에게 따뜻한 메시지도 보낼 수 있다.
hj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