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野, 권성동 '막말' 정진석 '역사인식'…국회 징계안 제출 예고

김문수엔 국회모욕죄·위증죄 고발 준비 중…"환노위서 논의"

(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강수련 기자 | 2022-10-13 09:50 송고 | 2022-10-13 11:29 최종수정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2.10.13/뉴스1 © News1 허경 기자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2.10.13/뉴스1 © News1 허경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3일 '조선은 안에서 썩어 문드러졌고, 그래서 망했다', '일본은 조선 왕조와 전쟁을 한 적이 없다'고 한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해서 이날 오후 2시 징계안을 제출한다고 밝혔다.
또 최근 국정감사에서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김제남 한국원자력안전재단 이사장을 향해 '차라리 혀 깨물고 죽지'라고 발언한 것을 두고선 정의당과 함께 징계안을 제출한다고 했다.

오영환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대책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권 위원에 대한 징계안을 오늘 내일 중 제출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대해 정의당 관계자는 "제출 방식 등을 두고 당내 논의가 진행 중"이라며 "이은주 비대위원장이 최종적으로 판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당은 아울러 전날(12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장이 문재인 전 대통령을 향해 '김일성 주의자'라고 발언한 것을 두고는 국회욕죄, '민주노총 산별 위원장과 만찬했다'는 발언을 두고는 위증죄 혐의로 고발을 준비 중이다.
오 대변인은 "김 위원장의 역대급 막말과 국감장에서의 위증 부분에 대해 14일 환노위에서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ddakbom@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