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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티투어 버스 서부산권 노선 '오렌지라인' 개통

(부산=뉴스1) 이유진 기자 | 2022-10-13 09:39 송고
관광객들이 부산시티투어 오픈탑 버스에 탑승해 바다를 바라보고 있다.(부산관광공사 제공)
관광객들이 부산시티투어 오픈탑 버스에 탑승해 바다를 바라보고 있다.(부산관광공사 제공)

그동안 동부산과 해안선 중심의 순환코스로 운행됐던 부산시티투어 버스가 서부산권 정규노선 운행을 시작했다.
부산관광공사는 12일부터 서부산권 정규노선 ‘오렌지라인’ 운행을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오렌지라인은 지난해 시민투표를 통해 서부산과 원도심을 잇는 총 12개의 노선으로 구성됐다.

부산역~송도해수욕장~암남공원~감천문화마을~다대포해수욕장~아미산전망대~부네치아 장림항~부산현대미술관~낙동강하구에코센터~석당박물관~국제시장~용두산공원을 하루 8회(60분 간격) 순환한다.

그동안 시티투어 버스는 레드라인(해운대 방면), 그린라인(태종대 방면), 블루라인(해동용궁사 방면) 등 동부산과 해안선 중심의 3개 코스로 운행됐다.

공사는 부산관광의 동서균형발전을 위해 상대적으로 교통 접근성이 떨어지는 서부산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신규노선을 도입했다.
시티투어 버스는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시티투어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이정실 부산관광공사 사장은 “관광·교통 기능을 넘어 서부산의 숨은 매력을 알리고, 사계절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oojin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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