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전경(제주도교육청 제공)

제주도교육청은 도내 초·중·고 학생들이 직접 학생 인권 증진 방안을 논의하고 제안하는 학생인권참여위원회 2기를 구성한다고 12일 밝혔다.‘제주도교육청 학생 인권 조례 및 시행규칙’에 따라 운영하는 학생인권참여위원회는 △학생과 관련 정책 △제주 학생 인권 조례 개정 △학생 인권 실태조사 △학생 인권 실천계획 △학생인권 증진 및 학생 참여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사항 등에 대한 의견을 제시한다.

위원회 참여 자격은 도내 초등학교 4~6학년, 중학교 전 학년, 고등학교 1~2학년 학생들로, 선발 인원은 총 50명이다.

지역별, 학급별, 성별 등을 고려해 42명을 모집하고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해 장애 학생, 다문화가정 학생, 학생선수 등 8명을 별도 선발한다.

희망자는 13~27일 도교육청, 교육지원청 및 직속기관, 학교 누리집을 통해 공고 내용을 확인해 신청하면 된다. 결과는 11월 11일 개별 통보 또는 학교로 안내할 예정이다.◇2022년도 제2차 공모제안 접수

제주도교육청은 제주교육 정책 및 제도 개선에 대한 창의적인 의견을 듣기 위해 ‘2022년 제2차 공모제안’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제안 주제는 제주교육 5대 교육시책 구현을 위한 의견, 제주교육 혁신을 위한 정책 제안 및 소관 업무에 대한 제안 등이다.

학생, 교직원을 포함해 누구나 이날부터 26일까지 도교육청 누리집의 참여·민원 제안접수 창구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도교육청은 제안의 실현 가능성, 창의성, 효율성, 효과성 등을 검토하고 제안심사위원회 심사를 통해 최종 우수제안을 선정할 계획이다. 창안등급 동상 이상의 우수제안에 대해서는 행정안전부 중앙우수제안으로 추천할 예정이다.


gw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