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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전술핵 재배치 비대위원장 언급…당 입장·방향성 정할 듯"

장동혁 원내대변인 "공식 회의서 따로 논의된 적은 없어"

(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박종홍 기자 | 2022-10-12 17:03 송고 | 2022-10-12 17:06 최종수정
장동혁 국민의힘 의원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법무부, 대한법률구조공단,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정부법무공단, 이민정책연구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전자발찌를 들고 한동훈 법무부 장관에게 질의하고 있다. 2022.10.6/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의원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법무부, 대한법률구조공단,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정부법무공단, 이민정책연구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전자발찌를 들고 한동훈 법무부 장관에게 질의하고 있다. 2022.10.6/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12일 정진석 비대위원장이 '한반도 비핵화 공동선언' 파기를 주장하면서 '전술핵 재배치' 필요성을 시사한 것이란 관측이 나오는 것과 관련해 "비대위원장이 말했기 때문에 어떤 식으로든 당 입장이나,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한 방향성을 정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장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관련 논의가 이루어질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다만, 장 대변인은 "(정 위원장이) 원내대표나 대표부의 다른 분들과 교감이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제가 참석하는 공식 회의나 준비 회의, 국감대책회의에서는 따로 논의된 적이 없었다"고 말했다.

장 대변인은 '대통령실과 관련해 교감이 있었느냐'는 질문에는 "그것까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현실성이 떨어지는데 국면 전환용으로 제시한 것인가'라는 질문에는 "당내 의견수렴 절차나 논의과정을 거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앞으로 진행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pkb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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