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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파격복지'로 美배터리 공장 사기 돋운다

미시건 공장 전 직원·부양가족에 '무료 건강보험 혜택'
미국 전체 회사 중 5% 이하만 '무료 건강보험' 제공

(서울=뉴스1) 구교운 기자 | 2022-10-12 09:38 송고
LG에너지솔루션 미시건주 배터리 단독공장.(LG에너지솔루션 제공)
LG에너지솔루션 미시건주 배터리 단독공장.(LG에너지솔루션 제공)

LG에너지솔루션(이하 LG엔솔)이 미국 현지 배터리 공장 직원들에게 파격적 복지를 제공하며 사기를 북돋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LG엔솔은 미국 미시건주 배터리 단독공장 직원들에게 내년 1월1일부터 무료 건강보험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무료 건강보험 대상은 미시건주 공장의 전 임직원과 부양가족이다.

미시건 공장은 2012년부터 가동을 시작한 LG엔솔의 첫 미국 단독 배터리 공장이다. 현재 임직원 및 부양가족 대상으로 치과 및 안과 비용을 제공하고 있는데, 건강보험 혜택을 추가하며 의료비까지 지원하는 것이다.

무료 건강보험 제공은 미국 내에서 파격적 혜택으로 꼽힌다. 미국 내 전체 회사 중 건강보험을 무료로 제공하는 회사는 5% 이하로 알려졌다.
LG엔솔은 파격적 복지 혜택 제공을 통해 직원들의 사기를 돋우는 한편 고급 인재를 미시건 공장으로 영입하겠다는 계획이다.

현오영 LG엔솔 미시건 공장 법인장은 "전기차 배터리 생산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개척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건강보험 혜택 지원으로 임직원과 가족들의 미래를 위한 투자에도 앞장서고 있다"며 "전기차 산업의 발전 및 공장 확대로 미시건주 경제에도 이바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u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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