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사진과 인쇄된 트위터 로고들이 나온 일러스트. 2022.04.28. © 로이터=뉴스1 © News1 박기현 |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위터 인수 재추진을 선언한 이후 테슬라의 주가 연일 급락하고 있다.지난 7일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6.32% 폭락한 223.07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테슬라는 지난 한 주간 16% 폭락했다. 이는 2020년 3월 이후 최악의 한주다.
테슬라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
이는 머스크가 트위터 인수를 재추진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머스크는 인수대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머스크에 트위터 인수자금(440억 달러)을 지원키로 했던 투자업체 아폴로 글로벌 운용이 머스크와 더 이상 대화를 하지 않고 있다.
머스크가 인수자금을 확보하지 못하면 테슬라 주식을 팔 수 밖에 없다. 이에 따라 테슬라의 주가가 연일 급락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 주주들은 머스크가 테슬라에 집중해주길 바라고 있다. 전문가들은 머스크가 트위터 인수를 중지하지 않는 한 테슬라의 주가는 더 떨어질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고 CNBC는 전했다.
sino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