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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북한] 수매법 채택·농기계 만가동…식량난 해소에 안간힘

(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2022-10-07 12:21 송고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7일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7일 "(김정은) 총비서 동지께서 황해남도에 배려해주신 우리 식의 농기계들이 위력을 과시하고 있다"면서 "벼 가을걷이와 낟알털기에서 예년에 없는 높은 실적을 기록하고 지난해보다 열흘 앞당겨 결속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북한은 7일 수매 질서를 다잡기 위해 '수매법'을 제정하고, 농기계를 만가동해 가을 수확 속도를 다그치는 등 식량난 해소에 총력전을 이어가고 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1면에서 전날 열린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제14기 제22차 전원회의 소식을 전하며 "수매 사업에서 제도와 질서를 엄격히 세워 수매품에 대한 인민 경제적 수요를 원만히 보장하고 인민 생활을 향상시키기 위해 수매법을 채택했다"라고 밝혔다.
또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최근 황해남도에 지원한 농기계 5500대로 가을걷이와 낟알 털기에서 예년에 없는 높은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면서 지난해보다 열흘 앞당겨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1면에서 전했다.

2면에서는 "우리 당에 있어서 조국의 미래인 후대들을 튼튼하게 잘 키우는 것보다 더 중차대한 혁명사업은 없다"며 유제품 생산 기지 신설, 확장 등 후대들을 위한 사업에 주력할 것을 독려했다.

3면은 조선직업총동맹 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 전원회의 확대회의와 조선농업근로자동맹 중앙위원회 제9기 제5차 전원회의 확대회의 개최 소식을 전했다. 두 회의에서는 김정은 당 총비서의 '최고인민회의 시정연설' 과업을 철저히 관철할 것에 대해 논의했다.
4면은 당 창건일(10월10일) 77주년을 경축한 행사 소식을 전했다. 농근맹일꾼들과 농업근로자들은 6일 웅변모임을 진행했고, 여성중앙예술선전대와 평양시여맹원들은 독창, 독주 무대 '당이요 그대 있기에'를 개최했다.

5면에서는 '학교 지원 월간'인 10월을 맞아 교육 발전을 위해 "자재 보장 사업과 교육의 정보화, 현대화를 실현하는데 필요한 교육 설비들과 교구 비품 보장 사업을 계속 근기 있게 밀고 나가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6면에선 각 도의 경제 소식을 전했다. 함경북도는 청진토끼종축장 개건 현대화 공사를 성과적으로 마무리했다면서 "풀과 고기를 바꾸는 당 정책 관철에서 뚜렷한 전진을 이룩했다"라고 한다. 함경남도는 바다 양어 토대 강화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yeh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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