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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남성 1인가구도 챙긴다…현관문 카메라 무료 설치

디지털 비디어폰·이중 잠금장치·휴대용 호신용품도 지원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2022-10-03 09:19 송고
서리풀 싱글가드(서초구 제공).
서리풀 싱글가드(서초구 제공).

서울 서초구는 범죄로부터 불안함을 느끼는 1인가구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서리풀 보디가드' 사업을 기존 여성 뿐 아니라 남성까지 확대 중이라고 3일 밝혔다.

혼자 사는 1인 가구의 안전한 주거생활을 위해 △홈방범 시스템 △디지털 비디오폰 △현관문 안전고리를 지원한다.
홈방범 시스템은 다세대주택, 빌라, 일반주택 등 주거취약 1인가구를 대상으로 현관문 도어카메라 또는 집안 내 홈카메라 중 하나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설치비는 무료로, 위급 상황 시 전문 보안업체를 출동 시킬 수 있는 비상버튼도 제공된다.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은 이용료가 무료이고, 그 외 경우에는 연 1만20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구는 집 안에서 불안감을 느낄 수 있는 1인가구를 위해 외부인을 확인할 수 있는 '디지털 비디오폰'과 현관문 이중 잠금장치인 '안전고리 설치'를 무료로 지원한다.
이에 더해 구는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는 스토킹·데이트폭력 등 위험 상황 시 주위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경보음을 울리는 '휴대용 호신용품'도 무료로 제공한다.

서초구에 주민등록을 둔 1인 가구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희망자는 신청서, 주민등록등본 등 해당 구비서류를 지참해 서초1인가구지원센터 홈페이지 또는 18개 동 주민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앞으로도 1인가구가 더욱 안전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을 마련해 누구나 안심하는 서초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unoo568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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