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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하이트진로 본사 점거 조합원 11명 소환…48명 조사 마무리

"1차 조사 끝, 필요한 경우 추가 소환할 것"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2022-09-29 13:41 송고
서울 강남경찰서 © News1 이비슬 기자
서울 강남경찰서 © News1 이비슬 기자

하이트진로 본사 점거 농성을 벌인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조합원 48명 소환 조사가 마무리 수순에 접어들었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날 오후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하이트진로지부 소속 조합원 11명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하고 조합원 총 48명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 짓는다.
경찰 관계자는 "1차 소환조사는 이날 마치며 필요할 경우 추가로 소환해 조사할 수 있다"고 말했다.

화물연대 조합원들은 손해배상소송 철회와 해고자 복직, 운임 현실화 등을 요구하며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9일까지 강남구 청담동 하이트진로 본사를 점거하고 농성에 참여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신원을 확인한 조합원 48명에게 업무방해,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특수주거침입 및 퇴거 불응, 건조물방화예비 혐의를 적용했다.
앞서 경찰은 이달 19일, 21일, 23일, 27일 총 4차례에 걸쳐 조합원과 간부 37명을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했다.
 



b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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