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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퇴원환자 돌봄SOS센터 연계 실시…경찰병원과 '맞손'

입원 중 환자·담당 의료진이 서비스 신청 가능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2022-09-29 08:49 송고
서울 송파구는 23일 경찰병원과 '퇴원환자 돌봄SOS센터 연계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돌봄서비스를 연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송파구 제공)
서울 송파구는 23일 경찰병원과 '퇴원환자 돌봄SOS센터 연계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돌봄서비스를 연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송파구 제공)

서울 송파구는 23일 경찰병원과 '퇴원환자 돌봄SOS센터 연계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돌봄서비스를 연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서비스 지원 대상은 송파구에 거주하는 50세 이상 중장년, 65세 이상 어르신이다. 단 기준중위소득 100%, 1인가구 기준 월소득 194만4812원 이하일 경우에만 이용금액을 전액 지원하고, 그 외 경우엔 자부담이다.

지금까지 돌봄이 필요한 퇴원 환자는 직접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돌봄SOS센터 서비스를 신청해야 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입원 중에 환자나 담당 의료진이 병원 내 의료사회복지사에게 돌봄SOS센터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게 됐다.

퇴원환자에게는 △돌봄종사자가 가정에 방문해 수발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시재가 △병원·관공서 등 필수적인 외출을 위한 동행지원 △가정 내 간단한 수리 △청소·방역을 해주는 주거 편의 △식사배달 등의 돌봄SOS센터 서비스를 중점 지원할 예정이다.

의료사회복지사가 돌봄SOS센터 담당자에게 서비스를 의뢰한 후, 동 돌봄SOS센터 담당자가 병원의뢰서 검토와 퇴원 전‧후 방문 상담을 통해 환자에게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연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송파구는 환자 돌봄 주의사항 및 돌봄 연계 결과 등을 병원과 공유해 퇴원 환자들이 보다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보건·복지 통합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 '퇴원환자 돌봄SOS센터 연계 사업'이 고독사 위험 환자와 어르신들께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복지 사각지대 없는 송파구를 조성하여, 구민 모두가 건강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mau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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