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동령길에 조성된 짬뽕특화거리(군산시제공) 2022.9.28/뉴스1 |
군산 짬뽕페스티벌이 다음 달 8일부터 9일까지 전북 군산시 동령길(장미동) 짬뽕특화거리 일원에서 열린다.'짬뽕의 도시 얼큰, 화끈, 개운한 축제'를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짬뽕특화거리를 거리축제장으로 조성, 지역예술인 공연을 시작으로 세계 이색짬뽕 체험을 비롯해 짬뽕 쿠킹클래스,짬뽕푸드파이터, 프리마켓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아울러 빈 점포를 활용해 군산짬뽕의 역사를 볼 수 있는 홍보 전시관도 운영하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의 해시태그를 이용한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짬뽕특화거리는 지난 2020년 국비 7억5000만원 등 1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근대역사박물관 인 동령길 인근에 조성됐으며, 현재 빈해원과 홍영장 등 기존 2개업소를 비롯해 신규 입점업소 3개소 등 모두 5개 업소가 운영되고 있다.
시는 입점자에게는 시설개선자금 융자 지원과 특화거리 내 입점 영업소 간판정비, 상수도 사용료 감면지원, 식재료 공동구매를 지원하고 있다.문다해 위생행정과장은 "대면으로 치러지는 축제인 만큼 축제기간 동안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군산짬뽕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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