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산림 과학기술 국민 참여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후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산림청이 28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제4회 산림 과학기술 연구개발 분야 국민 참여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산림청이 주최하고 한국임업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공모전은 ‘산림·임업 전 분야에 대한 현장 안전사고예방 기술’을 주제로 벌목/목재 가공 안전, 산불 대응, 산림이용객 안전 등 10개 분야를 대상으로 했다. 공모전 대상은 ‘ICT(정보 통신 기술) 산업 기반의 산림재해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스마트 산불감시 드론 개발’이 차지했다. 드론의 짧은 비행시간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송전선 및 전신주의 자기장 충전기술을 적용해 이용 시간에 제한이 없는 다기능 스마트 산불감시 드론 개발을 핵심 내용으로 한다.

혁신상에는 ‘HUD(헤드 업 디스플레이) 보안경 장착 안전모 개발을 통한 산림사업 안전사고예방’, 창의상에는 ‘대형 산불피해 예방을 위한 대응 기술 개발’, 도약상은 ‘가이드바 안전 센서 전기톱을 통한 절단·베임 사고 방지’ 아이디어가 각각 선정됐다.
  
임상섭 산림청 차장은 “이번 공모전에 입상된 아이디어들을 산림청 연구개발과제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해당 연구 성과가 산림 분야 사업 현장의 안전사고예방 등에 크게 기여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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