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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공군 수송기 오늘 한국 온다… "상호 교류 목적"

'래피드 퍼시픽' 및 호주 '피치블랙' 참가한 A400M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2022-09-28 13:56 송고 | 2022-09-28 13:57 최종수정
독일 공군이 운용하는 A400M 수송기 © AFP=뉴스1
독일 공군이 운용하는 A400M 수송기 © AFP=뉴스1

독일 공군 수송기가 28일 우리나라에 온다. 우리 군과의 상호교류를 위해서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독일 공군 A400M 수송기 1대가 이날 오후 경기도 성남 소재 서울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독일 공군이 운용 중인 수송기가 우리 공항에 내리는 건 이번인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우리나라에 오는 A400M 수송기는 독일 공군이 지난달 15일부터 실시한 '래피드 퍼시픽'(Rapid Pacific) 훈련에 참가한 기체다.

독일 공군은 앞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급변 상황이 발생했을 때 우방국 지원을 위해 전투기 등 전력을 신속히 투입하기 위한 목적의 '래피드 퍼시픽' 훈련을 실시했다.

독일 공군은 이 훈련을 위해 '유로파이터' 전투기 6대와 A400M 수송기 4대, A-330 MRTT 다목적 공중급유수송기 3대 등 군용기 13대를 1956년 재창군 이래 처음으로 아시아 지역에 파견했다.

이들 독일 공군기는 이번 아시아 파견을 계기로 싱가포르 공군과 연합훈련을 하고 호주에서 실시된 다국적 연합 공중훈련 '피치블랙'에도 참가했다.

미국의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밋코 뮐러 독일 국방부 대변인은 앞서 자국 공군기의 한국 방문 계획을 알리며 "경험을 교환하고 상호 운용성을 향상시키는 게 주된 목적과 활동"이라고 설명했다.


pej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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