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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의심 20대, 흉기로 아빠·할머니 위협…경찰, 테이저건 쏴 제압

(서울=뉴스1) 이승환 기자, 조현기 기자 | 2022-09-26 07:39 송고 | 2022-09-26 10:01 최종수정
© News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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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구 거주지에서 흉기 난동을 부린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이 남성이 마약을 투약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서울 성북경찰서는 지난 25일 오후 8시20분쯤 정릉동 주거지에서 아버지와 할머니를 흉기로 위협한 A씨(20대)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은 지역 경찰과 소방의 협조를 받아 현관문을 개방한 후 테이저건을 발사해 A씨를 제압했다.

경찰은 마약 투약 의심 추가 신고도 받아 주거지를 수색해 주사기 2개를 압수했다. A씨를 상대로 마약 간이시약 검사를 한 결과 필로폰 양성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mr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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