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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연은 "美, 상대적으로 질서있는 경기하락 가능"

CBS 방송 '페이스더내이션'…"긍정적 모멘텀 많다"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2022-09-26 07:35 송고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워싱턴 본부 건물 독수리상 © AFP=뉴스1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워싱턴 본부 건물 독수리상 © AFP=뉴스1

미국은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에도 큰 고통을 피할 수 있다고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은)의 라파엘 보스틱 총재가 말했다.

미 경제의 지속적 모멘텀(동력)을 감안하면 막대한 일자리가 사라지지 않으면서도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인플레이션을 잡을 수 있다고 그는 전망했다.
보스틱 총재는 25일(현지시간) CBS방송의 '페이스더내이션' 프로그램에서 "역사를 되돌아보면 실업이 생겨도 크지 않을 가능성은 진짜 높다"고 말했다.

그는 "인플레이션이 높아도 너무 높다"며 "인플레를 낮추기 위해 우리(연준)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연준은 경기 하락이 얼마나 심하고 얼마나 오래 지속될지에 대해 여전히 논의중으로 전망은 제각각이다.
보스틱 총재는 강력한 고용성장을 언급하며 "긍정적 모멘텀이 많다. 경제가 우리의 조치를 흡수하고 상대적으로 질서있는 방식으로 느려질 역량이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경기 둔화가 필요하다"며 "연준은 깊고 깊은 고통을 피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주 연준은 기준금리를 큰 폭(0.75%) 올리는 자이언트스텝을 3연속으로 밟고 연내 강력한 추가인상을 시사했다. 4연속 자이언트스텝의 가능성에 뉴욕증시는 강력한 매도세에 휩싸였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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