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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분' 가을 재촉하는 비…수도권 강한 바람 곳곳 천둥·번개

(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2022-09-23 06:20 송고
서울 아침기온이 14도까지 떨어진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사거리 횡단보도에서 외투를 입은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평년보다 기온이 2~4도 낮고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0도 내외로 크겠다고 예보했다. 2022.9.21/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 아침기온이 14도까지 떨어진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사거리 횡단보도에서 외투를 입은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평년보다 기온이 2~4도 낮고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0도 내외로 크겠다고 예보했다. 2022.9.21/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절기상 추분이자 23일 금요일인 출근길에는 중부지방과 전북에 비가 내린다.

비의 지속시간은 지역별로 1시간 내외로 짧으나, 수도권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과 번개가 치는 곳도 있다.
기상청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중부지방은 아침부터 낮 사이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서해5도 5~10㎜ △강원영서·충청권 5㎜미만 △전북 0.1㎜미만 빗방울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11~19도, 낮 최고 기온은 22~26도로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수도권은 비가 내려 평년보다 조금 낮을 전망이다. 특히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일교차가 10도 이상으로 크게 벌어져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 지역별상세관측자료(AWS)에 따르면 오전 6시5분 기준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15.7도 △인천 17.8도 △춘천 13.5도 △강릉 16.5도 △대전 13.9도 △대구 16.2도 △전주 16.0도 △광주 17.3도 △부산 19.3도 △제주 19.8도다.
아침부터 서해중부안쪽먼바다와 서해남부북쪽먼바다에 바람이 시속 35~60㎞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3.5m로 매우 높게 인다. 이에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오전까지 서해 중부해상에는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어 해상 안전사고 역시 주의가 필요하다.


kjwowe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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