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뉴스1 DB |
세계적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영국을 대표하는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대구에서 만난다.
22일 월드오케스트라시리즈 조직위에 따르면 다음달 11일 오후 7시30분 대구 콘서트하우스에서 '2022 월드오케스트라시리즈' 오프닝 공연이 열린다.이 공연은 런던심포니오케스트라의 대구 첫 공연이며, 사이먼 래틀이 런던 심포니 지휘자로서 펼치는 마지막 내한 무대다.
공연에서는 피아니스트 조성진과 협연으로 '라흐마니노프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랩소디', '브루크너 교향곡 제7번' 등을 들려준다.
조성진은 타고난 음악성으로 이 시대 가장 완벽한 연주자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세계 최고 반열의 피아니스트로 평가받고 있다.런던심포니오케스트라는 영국과 유럽을 넘어 세계 곳곳에 최고의 음악을 선사하자는 취지로 1904년 창단됐으며, 지금까지 150장이 넘는 음반을 발매해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다.
피아니스트 조성진. 2021.9.3/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
장익현 월드오케스트라시리즈 조직위원장은 "코로나 사태 장기화로 해외 오케스트라 초청이 불발돼 음악적 갈증을 느낀 관객을 위해 알찬 공연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세계 정상급 오케스트라가 참여하는 '2022 월드오케스트라시리즈'는 이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11월12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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