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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정부 성공 위해' 주호영, 與 원내대표 출마…이용호와 2파전(종합)

"권성동 잔여 임기 넘지 않는 범위에서 임기 수행"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 성공 위해 최선다할 것"

(서울=뉴스1) 이균진 기자, 김유승 기자 | 2022-09-17 10:21 송고
주호영 국민의힘 전 비대위원장이 6일 국회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비대위원장직 거부 의사'를 밝히고 있다. (공동취재) 2022.9.6/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주호영 국민의힘 전 비대위원장이 6일 국회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비대위원장직 거부 의사'를 밝히고 있다. (공동취재) 2022.9.6/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주호영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7일 "긴 고심 끝에 원내대표 선거에 참여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주 전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금 우리 당 상황에서 저의 역할이 꼭 필요하니 이 역할을 피하지 말아달라는 요청을 많이 받았다"라며 이렇게 말했다.

주 전 위원장은 "2년 전에 이미 원내대표를 맡은 적이 있고 당내에 훌륭한 분들도 많이 계시기 때문에 다시 한다는 것은 전혀 생각지 않고 있었다"라며 "위기수습을 위해 나온 것인 만큼 맡게 된다면 권성동 원내대표의 잔여 임기를 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임기를 수행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 기간 안에 국민의힘 모든 의원님들과 함께 하나된 당을 만들고 거대야당의 공세를 막아낼 것"이라며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5시까지 원내대표 후보자 등록을 진행한 뒤 19일 의원총회에서 원내대표를 선출한다. 주 전 위원장의 출마 선언으로, 이용호 의원과 2파전이 형성됐다.
이 의원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출마를 결심해주신 주 전 위원장께 감사드리고 환영한다"며 "박수치고 추대하는 것보다 건강한 경쟁을 통해 당에 활력이 생기고 리더십고 확립된다고 본다. 당이 살아야 윤석열 정부도 성공할 것이다. 힘껏 붙어보겠다"라고 밝혔다.


asd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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