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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부산바이브 '갓생림픽' 캠페인 전개…'부산시민' 자부심 공유

(부산=뉴스1) 박채오 기자 | 2022-09-15 09:13 송고
홍보포스터(부산시 제공) 
홍보포스터(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15일부터 부산이라는 도시의 숨겨진 자부심을 찾아 공유하는 '부산 바이브(BUSAN VIBE)' 캠페인을 벌인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부산의 사람, 장소, 음식, 문화 등 해마다 하나의 주제를 정해 부산이라는 도시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할 수 있는 요소를 아카이빙(특정 기간 필요한 기록을 파일로 저장 매체에 보관해 두는 일)하는 장기 프로젝트다.

올해 캠페인은 부산의 자부심이 된 '부산사람'을 주제로 진행한다.

이를 위해 '갓생림픽(갓생+올림픽)'을 열고 10월10일까지 부산을 떠나지 않고 부산에 남아 자신만의 길을 개척한 '갓생러'를 모집한다.

갓생이란 'GOD(신)'과 '생(生)'을 합성한 신조어로 자신만의 목표를 가지고 계획적인 인생을 사는 MZ세대의 문화를 일컫는 신조어다.
갓생림픽은 예선과 본선을 통해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올림픽 형식으로 진행된다. 부산에 거주하는 부산시민이면 누구나 출전할 수 있다.

부산 바이브 캠페인 누리집을 통해 부산의 자부심이 되는, 본인만의 '갓생스토리'를 담은 출전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는 예선 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자 12명 내외를 선정한다. 이후 본선 진출자 중 금, 은, 동메달 수상자를 정해 갓생림픽 한정판 메달을 수여할 계획이다.

나윤빈 시 대변인은 "부산시민이 곧 부산의 주인공이다"며 "부산에서 다양한 도전을 하고 있는 시민들의 이야기를 모집·공유해 부산시민이 부산에 살고 있다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che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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