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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더버드' 서현우 "BIFAN 배우상 수상, 또 받아보고 싶어져" [N현장]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2022-09-14 16:29 송고
'썬더버드' 스틸 컷
'썬더버드' 스틸 컷
배우 서현우가 부천 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배우상을 수상한 것에 대해 "또 받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서현우는 14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된 영화 '썬더버드'(감독 이재원)의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배우상 수상 소감을 묻는 질문에 "부천 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처음으로 카메라 앞에서 연기하면서 상을 받게 됐다, 뭘랄까, 상을 받기위해 연기하는 것 아니지만 받아보니 뿌듯하고 기쁘고 또 받아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시상대에 올라가서 상 받을 때 우리 스태프, 배우들 생각이 많이 났다, 저예산의 쉽지 않은 현장이고 치열하게 찍은 영화다"라며 "감독님과도 굉장히 많은 얘기를 나눴고 그때 기억이 스멀스멀 나면서 같이 한 멤버들에게 감사한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썬더버드'는 전당포에 저당 잡힌 자동차 '썬더버드' 속 돈뭉치를 찾아야 하는 태균, 태민, 미영의 지독하게 꼬여버린 하룻밤을 그린 누아르 영화다. 지난 7월 제2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공개된 후 호평을 받았으며 코리안 판타스틱 배우상(서현우), 왓챠가 주목한 장편상까지 2관왕을 차지했다.

배우 서현우가 되는 게 하나도 없는 택시운전사 태균을 연기했다. 이명로가 돈이 든 자동차를 잃어버린 막가파 태민을, 이설이 전직 카지노 딜러 출신으로 현재는 콤프깡 일을 하는 태민의 여자친구 미영을 연기했다.
한편 '썬더버드'는 오는 21일 개봉한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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