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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체험과 공연을 함께 즐겨요…'관악 유아자연배움터' 운영

총 5개소 유아자연배움터에서 24~25일 양일간 개최
숲 관련 직업탐방·체험…어쿠스틱 악기 공연도

(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 | 2022-09-14 11:44 송고
관악구 제공 @News1
관악구 제공 @News1

서울 관악구는 유아들이 숲속에서 자연감성을 키울 수 있도록 '숲 체험과 공연이 함께하는 관악 유아자연배움터'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유아자연배움터는 산이나 공원 일대의 숲을 아이들의 배움터로 삼아 자연과 교감하고, 마음껏 뛰어놀 수 있게 조성한 공간을 말한다.

배움터는 기존의 자연 자원을 최대한 보존하고 활용해 곤충의 숲, 숲길 탐험 등 각종 숲 체험을 하며 휴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설물이 마련돼 있다.

구는 2019년 삼성동과 관악도시농업공원 유아자연배움터 조성을 시작으로, 2020년 국사봉, 2021년에는 남현동 산마루·산어귀 유아자연배움터 2개소를 추가로 조성해 총 5개소의 유아자연배움터를 운영하고 있다.

오는 24, 25일 오전 10시부터 △삼성동 유아자연배움터 숲 관련 직업탐방 '숲자니아' △도시농업공원 '모여봐요 곤충의 숲' △국사봉 '별별 국사봉 오락길' △남현동 '숲에 동화'를 각각 운영한다.
참가자들은 각 배움터별로 우드스피커, 나무곤충, 자연향 스프레이, 곤충배양기 등을 만드는 체험도 할 수 있다.

이어서 12시에는 '도토리 합창단', '서경뮤직', '모리'와 그룹 '네살차이' 의 어쿠스틱 악기 공연이 배움터별로 준비돼 있다.

접수는 아동을 동반한 가족을 대상으로 14일 오전 10시부터 서울시공공예약서비스 홈페이지에서 '유아자연배움터'를 검색해 신청할 수 있고 비용은 3000원으로 인터넷을 통해 납부 가능하다.

구는 앞으로도 유아자연배움터를 상시 개방하여 유아들에게 다양한 숲 체험의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며 프로그램의 이해를 돕기 위해 체험 안내 동영상을 유튜브 채널 '관악구청 공원녹지과'에 오는 30일 업로드할 예정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유아들이 자연과 함께 다양한 체험도 하고 마음껏 뛰어놀며 건강을 증진시키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악의 생생한 자연을 담은 다양한 숲 체험기회와 자연친화적 활동을 주민여러분에게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y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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