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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자연사박물관, '호랑이' 전시회 2개 잇따라 개최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2022-09-14 10:44 송고
경북대 제공/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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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자연사박물관은 14일 기획전 '한반도 최고 포식자'와 특별전 '호랑이 똥이 지켜낸 사과나무' 등 '호랑이'를 주제로 2개 전시회를 연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대학박물관 진흥지원사업의 하나로 열리는 '한반도 최고 포식자' 기획전은 한국 범을 비롯한 한반도의 생물다양성과 관련 자료 등을 통해 한반도에 범이 서식했을 때와 절멸했을 때 야생 최고 포식자가 누구인지 살펴보는 전시회다.

시베리아호랑이, 아무르표범, 멧돼지, 고라니, 반달가슴곰 등 야생동물의 실물표본이 전시되며, 'AR 포토존'과 '암각화 게임' 등 체험 코너가 운영된다. 전시 기간은 올 연말까지다.

경북대 제공/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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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 똥이 지켜낸 사과나무' 특별전은 호랑이 똥을 활용해 사과나무를 야생동물로부터 지키려 한 사례에서 영감 받아 작업한 지역 예술인 5명의 작품을 선보인다.

사과나무 작품 7점, 호랑이 작품 5점, 호랑이 박제 1점, 호랑이똥(복제품) 등이 전시되며, 전시 기간은 이달 말까지다.
두 전시회 모두 월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한 매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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